허정무 “박주영, 홍명보호에 꼭 필요한 선수”
입력 : 2014.05.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특혜논란’을 겪고 있는 박주영이 축구 대표팀에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허 부회장은 보도채널 ‘뉴스y'의 ’가자 브라질로‘에 출연해 “현재 홍명보호는 원톱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박주영의 컨디션을 빨리 끌어올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박주영은 기량과 경험이 검증된 선수다. 몸 상태를 회복한다면 홍명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른쪽 두 번째 발가락 세균 감염증에서 회복중인 박주영은 현재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이케다 세이코 대표팀 피지컬 코치와 함께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4년 전 남아공월드컵에서 축구대표팀을 지휘하며 한국 축구 역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의 역사를 썼던 허 부회장은 “우루과이와의 16강전은 너무 아쉬운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남아공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른 축구대표팀은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우루과이와 맞섰는데 현재 리버풀에서 맹활약중인 수아레즈에게 두 골을 허용하며 1대2로 패했다.

허 부회장은 “불가능한 얘기지만 우루과이와의 16강전은 다시 한 번 하고 싶다. 경기를 잘 했지만 아쉽게 졌다. 대표팀 감독으로서 가장 아쉬운 경기였다”고 말했다.

또 허 부회장은 “홍명보호는 경쟁력이 있다. 충분히 16강에 갈 수 있는 전력이다”라며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에 힘을 실어줬다.

김종력 기자와 성유미 앵커가 진행하는 ‘가자 브라질로’는 재밌는 토크로 브라질 월드컵을 미리 만나보는 프로그램이다. ‘남아공 영웅, 허정무 특집’으로 마련된 ‘가자 브라질로’는 3일 밤 10시25분 '뉴스y'에서 방송된다.

방송이 끝난 뒤 ‘뉴스y' 시청자 게시판에 시청 소감을 남긴 시청자들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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