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인천공항] 이두원 기자=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기성용(25, 선덜랜드)이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조기 귀국했다. 부상이 당초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기성용은 "병원에 가봐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월드컵 전까지 다 나으리라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
기성용은 지난달 17일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 무릎 부상 진단을 받은 뒤 4경기에 내리 결장했다. 당시만 해도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2주 정도 치료와 휴식을 병행하면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강했다. 그러나 영국에서 3주간 치료를 받았지만 별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기성용은 결국 구단과 상의 끝에 조기 귀국을 결정했다.
6일 기자들과 만난 기성용은 부상 상태에 대해 "갑자기 생긴 게 아니고 원래 좀 좋지 않았는데 참고 뛰다 보니 더 악화됐다. 무릎에 염증이 생겨 굳어 있는 상태라고 들었는데 지금은 조깅을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정확한 건 오늘 병원에 가 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부상이 생각보다 크게 호전되지 않고 있지만 월드컵 전까지는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바람 섞인 말도 덧붙였다.
"3주 동안 영국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진전이 없었다"고 밝힌 기성용은 "앞으로 치료하는 것에 따라 복귀가 빨라질 수도 있고 늦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답답한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월드컵 전까지는 나으리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빨리 일어나 (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부담이 된다기보다 올 시즌 많은 경기를 해 왔고 육체적으로 많이 힘든 시즌을 보냈는데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좋을 것 같다"면서 "런던 올림픽 전에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달 가까이 결장했는데 그 때와 비슷한 것 같다. 컨디션 측면에서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즌을 빨리 마치고 돌아온 기성용은 곧바로 국가대표 주치의인 송준섭 박사를 찾아 부상 상태에 대해 듣고 치료와 재활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성용은 지난달 17일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 무릎 부상 진단을 받은 뒤 4경기에 내리 결장했다. 당시만 해도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2주 정도 치료와 휴식을 병행하면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강했다. 그러나 영국에서 3주간 치료를 받았지만 별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기성용은 결국 구단과 상의 끝에 조기 귀국을 결정했다.
6일 기자들과 만난 기성용은 부상 상태에 대해 "갑자기 생긴 게 아니고 원래 좀 좋지 않았는데 참고 뛰다 보니 더 악화됐다. 무릎에 염증이 생겨 굳어 있는 상태라고 들었는데 지금은 조깅을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정확한 건 오늘 병원에 가 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부상이 생각보다 크게 호전되지 않고 있지만 월드컵 전까지는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바람 섞인 말도 덧붙였다.
"3주 동안 영국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진전이 없었다"고 밝힌 기성용은 "앞으로 치료하는 것에 따라 복귀가 빨라질 수도 있고 늦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답답한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월드컵 전까지는 나으리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빨리 일어나 (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부담이 된다기보다 올 시즌 많은 경기를 해 왔고 육체적으로 많이 힘든 시즌을 보냈는데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좋을 것 같다"면서 "런던 올림픽 전에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달 가까이 결장했는데 그 때와 비슷한 것 같다. 컨디션 측면에서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즌을 빨리 마치고 돌아온 기성용은 곧바로 국가대표 주치의인 송준섭 박사를 찾아 부상 상태에 대해 듣고 치료와 재활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