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지구촌을 뜨겁게 달굴 2014 브라질월드컵의 개막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 참가국 주요 선수들의 얼굴 사진이 박힌 '파니니 스티커' 수집 열풍이 남미를 강타하고 있다.
특히 콜롬비아에서는 학교 선생님이 13살 제자들에게 압수한 파니니 스티커를 자신의 개인 락커에 버젓이 수집해 놓은 게 들통나 학생들로부터 고소당하는 웃지 못할 일까지 벌어졌다.
외신들은 8일자(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파니니 스티커를 둘러싸고 벌어진 스승과 제자간의 갈등 사건을 전했다.
이탈리아 출판 업체인 파니니에서 제작, 판매돼 '파니니 스티커'로 불리는 이 얼굴 사진 스티커는 1970년 멕시코월드컵 때 처음 소개된 뒤 월드컵과 유럽선수권대회 등 주요 국제대회마다 축구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소비자들은 파니니가 판매하는 국가별 공식 앨범에 선수 스티커를 하나씩 채워 넣어 하나의 앨범을 완성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필요에 따라 상호 교환은 물론 매매까지 이뤄질 만큼 수집 열풍이 뜨겁다.
이번 콜롬비아 사건의 경우 스승은 파니니 스티커가 학생들의 수업 집중력을 흐트러뜨린다며 이를 압수했지만 공교롭게도 압수품으로 가득 채워진 의문의 파니니 앨범이 스승의 개인 라커에서 발견되면서 제자들의 분노를 샀다.
파니니 스티커에 대한 과열 양상은 이 뿐만이 아니다.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최근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는 30만장의 스티커를 운반하던 차량이 탈취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고, 2010년에는 브라질 산토 안드레에 있는 파니니 배급 센터가 습격당해 13만5000장의 스티커가 도난당하기도 했다.
사진=BBC 홈페이지 캡쳐
특히 콜롬비아에서는 학교 선생님이 13살 제자들에게 압수한 파니니 스티커를 자신의 개인 락커에 버젓이 수집해 놓은 게 들통나 학생들로부터 고소당하는 웃지 못할 일까지 벌어졌다.
외신들은 8일자(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파니니 스티커를 둘러싸고 벌어진 스승과 제자간의 갈등 사건을 전했다.
이탈리아 출판 업체인 파니니에서 제작, 판매돼 '파니니 스티커'로 불리는 이 얼굴 사진 스티커는 1970년 멕시코월드컵 때 처음 소개된 뒤 월드컵과 유럽선수권대회 등 주요 국제대회마다 축구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소비자들은 파니니가 판매하는 국가별 공식 앨범에 선수 스티커를 하나씩 채워 넣어 하나의 앨범을 완성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필요에 따라 상호 교환은 물론 매매까지 이뤄질 만큼 수집 열풍이 뜨겁다.
이번 콜롬비아 사건의 경우 스승은 파니니 스티커가 학생들의 수업 집중력을 흐트러뜨린다며 이를 압수했지만 공교롭게도 압수품으로 가득 채워진 의문의 파니니 앨범이 스승의 개인 라커에서 발견되면서 제자들의 분노를 샀다.
파니니 스티커에 대한 과열 양상은 이 뿐만이 아니다.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최근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는 30만장의 스티커를 운반하던 차량이 탈취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고, 2010년에는 브라질 산토 안드레에 있는 파니니 배급 센터가 습격당해 13만5000장의 스티커가 도난당하기도 했다.
사진=BBC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