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부상이 모든 걸 날려버렸다. 최악의 시즌이다."
독일의 월드컵 예비 엔트리에도 들지 못하며 브라질행이 좌절된 마리오 고메즈(28, 피오렌티나)가 8일 자신의 페이스북 통해 "생애 최악의 시즌"이라며 자책 섞인 아쉬움을 드러났다.
'전차군단' 독일의 간판 공격수 중 하나로 꼽히는 고메즈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올 시즌 피오렌티나로 이적했지만 부상이 이어지며 단 9경기(3골) 출전에 그쳤다.
그러다 보니 설마했던 브라질월드컵 출전 좌절이 현실이 돼 버렸다. 지난 8일(한국시간) 2014브라질월드컵 예비 엔트리 30명을 발표한 독일의 요하힘 뢰브 감독은 고메즈를 포함시키지 않았다.
2010남아공월드컵과 유로2012에 전차군단의 일원으로 참가했던 그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결정이었다. 고메즈는 부상에 신음하며 결국 월드컵 출전마저 좌절된 올 시즌을 생애 최악의 시즌이라 표현하며 괴로운 심정을 전했다.
아쉬운 마음은 뢰브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선택은 단호했다. 뢰브 감독은 고메즈의 탈락과 관련해 "그는 지난해 9월 이후로 280분을 뛰는 데 그쳤다"면서 "물리적으로 컨디션을 되찾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해 그를 제외했다. 다시 정상적인 몸상태를 회복한다면 그 때는 그를 다시 불러들일 것"이라며 탈락 이유를 밝혔다.
독일의 월드컵 예비 엔트리에도 들지 못하며 브라질행이 좌절된 마리오 고메즈(28, 피오렌티나)가 8일 자신의 페이스북 통해 "생애 최악의 시즌"이라며 자책 섞인 아쉬움을 드러났다.
'전차군단' 독일의 간판 공격수 중 하나로 꼽히는 고메즈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올 시즌 피오렌티나로 이적했지만 부상이 이어지며 단 9경기(3골) 출전에 그쳤다.
그러다 보니 설마했던 브라질월드컵 출전 좌절이 현실이 돼 버렸다. 지난 8일(한국시간) 2014브라질월드컵 예비 엔트리 30명을 발표한 독일의 요하힘 뢰브 감독은 고메즈를 포함시키지 않았다.
2010남아공월드컵과 유로2012에 전차군단의 일원으로 참가했던 그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결정이었다. 고메즈는 부상에 신음하며 결국 월드컵 출전마저 좌절된 올 시즌을 생애 최악의 시즌이라 표현하며 괴로운 심정을 전했다.
아쉬운 마음은 뢰브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선택은 단호했다. 뢰브 감독은 고메즈의 탈락과 관련해 "그는 지난해 9월 이후로 280분을 뛰는 데 그쳤다"면서 "물리적으로 컨디션을 되찾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해 그를 제외했다. 다시 정상적인 몸상태를 회복한다면 그 때는 그를 다시 불러들일 것"이라며 탈락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