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아함은 영국까지…英 언론, “박주영이 대표팀?”
입력 : 2014.05.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그들(한국축구국가대표팀)은 왜 박주영을 선택했을까”

영국 ‘더선’이 아스널서 자리를 잡지 못했던 박주영의 국가대표 발탁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더선’은 “그들은 왜 박주영을 선택했을까”라며 “아스널서 적응하지 못했던 박주영이 대표팀에 선발됐다”고 홍명보 감독의 선택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 언론은 “박주영은 한국 대표로 62경기를 소화했지만, 아스널에서 출전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로 인해 올 시즌을 챔피언십(2부리그) 왓포드서 마감했다”고 전하며 박주영이 잉글랜드 무대 진출 후 특별한 활약상이 없었던 점을 지적했다.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영국 현지까지 박주영의 발탁에 대한 의문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는 것.

이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서 "박주영을 대체할 선수를 찾을 수 없었다"며 결국 그를 발탁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것이 그의 능력과는 상관 없이, 최근 보여준 것이 없는 박주영을 선발한 것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될 수는 없었다. 해외 언론 박주영의 발탁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 언론은 “카디프시티의 김보경, 선덜랜드의 기성용, 볼턴 원더러스의 이청용과 퀸즈파크레인저스 소속 윤석영이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며 잉글랜드 무대서 뛰고 있는 한국인 선수들의 대표팀 소집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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