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파주] 정성래 기자= “국민들께서 원하지 않으면 월드컵에 나갈 생각이 없다”
실전 경기 소화 부족, 황제 훈련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한국축구국가대표팀 공격수 박주영(29, 왓포드)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배수의 진’을 치고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박주영은 2014 FIFA(국제축구연맹) 브라질 월드컵을 앞둔 대표팀 첫 소집 및 훈련을 위해 12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아스널에서의 실패를 뒤로하고 반전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떠난 왓포드서도 별다른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박주영은 홍명보 감독이 언급한 ‘소속팀에서의 활약’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2014 FIFA(국제축구연맹) 브라질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승선하며 많은 논란을 야기시켰다. 부상으로 인한 조귀 귀국, 파주NFC에서의 특별 훈련으로 인한 ‘황제 훈련’ 문제까지 불거지며 그에 대한 여론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고 있던 상황.
이 상황서 박주영은 과감한 언행으로 자신의 월드컵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이에 대한)국민들의 비판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국민들이 원하지 않으면 월드컵에 나갈 이유도, 생각도 없다”며 “국가대표는 국민을 대표해서 나가는 것이다. 국민들이 반대한다면 내가 태극마크를 달고 뛸 이유가 없다. 다만 국민 여러분들이 믿어주신다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인적인 영광보다는 국가의 영광을 위해서 뛰겠다고 선언한 것.
‘배수의 진’을 친 것이나 다름없다.
자신을 향한 비판 여론을 이미 인지하고 있는 박주영이다. 박주영은 이런 상황에서 뒤로 숨기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그의 진심은 몸상태를 설명할 때도 드러났다. “부상은 회복한지 꽤 됐다. 훈련을 보시면 어떤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의 몸상태에 대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고참으로서 팀에 도움이 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팀을 이끈다기보다는, 뒤에서 선수들이 잘 할 수 있도록 밀어줄 것”이라며 “내 경험을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위해 먼저 스스로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솔선수범해 팀에 좋은 분위기를 전파시키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에 임하는 굳은 의지를 내보인 박주영이다. 그러나 이것이 그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바꿀 수 있을 지의 여부는 아직 물음표다. 그리고 이 물음표는 월드컵이 종료될 때까지 박주영이 안고 가야 할 것에 틀림이 없다.
어렵게 대표팀에 합류한 박주영이 브라질 월드컵을 통해 그간의 논란을 씻어내는 멋진 활약을 펼칠 수 있을까. 국민을 대표하는 국가대표로서 박주영이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전 경기 소화 부족, 황제 훈련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한국축구국가대표팀 공격수 박주영(29, 왓포드)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배수의 진’을 치고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박주영은 2014 FIFA(국제축구연맹) 브라질 월드컵을 앞둔 대표팀 첫 소집 및 훈련을 위해 12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아스널에서의 실패를 뒤로하고 반전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떠난 왓포드서도 별다른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박주영은 홍명보 감독이 언급한 ‘소속팀에서의 활약’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2014 FIFA(국제축구연맹) 브라질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승선하며 많은 논란을 야기시켰다. 부상으로 인한 조귀 귀국, 파주NFC에서의 특별 훈련으로 인한 ‘황제 훈련’ 문제까지 불거지며 그에 대한 여론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고 있던 상황.
이 상황서 박주영은 과감한 언행으로 자신의 월드컵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이에 대한)국민들의 비판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국민들이 원하지 않으면 월드컵에 나갈 이유도, 생각도 없다”며 “국가대표는 국민을 대표해서 나가는 것이다. 국민들이 반대한다면 내가 태극마크를 달고 뛸 이유가 없다. 다만 국민 여러분들이 믿어주신다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인적인 영광보다는 국가의 영광을 위해서 뛰겠다고 선언한 것.
‘배수의 진’을 친 것이나 다름없다.
자신을 향한 비판 여론을 이미 인지하고 있는 박주영이다. 박주영은 이런 상황에서 뒤로 숨기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그의 진심은 몸상태를 설명할 때도 드러났다. “부상은 회복한지 꽤 됐다. 훈련을 보시면 어떤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의 몸상태에 대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고참으로서 팀에 도움이 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팀을 이끈다기보다는, 뒤에서 선수들이 잘 할 수 있도록 밀어줄 것”이라며 “내 경험을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위해 먼저 스스로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솔선수범해 팀에 좋은 분위기를 전파시키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에 임하는 굳은 의지를 내보인 박주영이다. 그러나 이것이 그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바꿀 수 있을 지의 여부는 아직 물음표다. 그리고 이 물음표는 월드컵이 종료될 때까지 박주영이 안고 가야 할 것에 틀림이 없다.
어렵게 대표팀에 합류한 박주영이 브라질 월드컵을 통해 그간의 논란을 씻어내는 멋진 활약을 펼칠 수 있을까. 국민을 대표하는 국가대표로서 박주영이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