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3승 해냈다...7이닝 무실점 호투
입력 : 2014.08.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8일 오전 11시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3승에 성공했다.

류현진이 ML 득점 2위 에인절스 타선을 또 한 번 압도했다. 류현진은 에인절스 원정경기에서 7이닝 4K 무실점(2안타 1볼넷) 승리(100구)를 따냄으로써 4연승을 질주하고 평균자책점을 3.39에서 3.21로 끌어내렸다.

평균자책점 3.21은 디트로이트전 직전의 3.08 이후 가장 낮은 기록이다.

시즌 13승에 성공한 류현진은 커쇼-쿠에토-범가너와 함께 다승 공동 3위에 올랐다. 오늘 나란히 14승에 성공한 리그 공동 1위 애덤 웨인라이트-윌리 페랄타와는 1승 차이.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슈어저와 포셀로가 13승으로 공동 1위다.

이로써 류현진은 지난해 따냈던 14승(8패 3.00)에 1승을 남겨두게 됐다. 에인절스 원정이라는 큰 고비를 완벽하게 넘긴 류현진은, 현재 일정대로라면 오는 13일(수요일 오전 8시) 애틀랜타 원정 경기에 나선다. 상대 선발은 좌완 마이크 마이너(4승7패 5.4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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