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비, ''메시, 비교 대상이 없는 'No.1' 선수''
입력 : 2014.09.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의 ‘간판 미드필더’ 차비 에르난데스(34)가 소속팀 동료 리오넬 메시(27)를 ‘비교 대상이 없는 선수’라며 극찬했다.

차비는 16일 프랑스 ‘카날 플뤼스’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내가 볼 때 메시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면서 “그는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뒤바꿀 수 있는 선수로 내가 생각하기엔 비교대상이 될 수 있는 선수가 없다. 전 세계를 통틀어 넘버원인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소속팀 동료이자 스페인 대표팀에서 함께 발맞춰온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0)에 대해서는 “스페인 축구 역사상 가장 재능 있는 선수”라면서 “이니에스타의 플레이를 눈여겨보면 최근 몇 년간 바르사의 플레이 스타일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차비는 올 여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뉴욕 시티 FC로의 이적설이 흘러나오면서 바르사를 떠날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됐었다. 하지만 새로 부임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그를 설득하는 데 성공했고, 결국 차비는 바르사에 머무르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그는 “그동안 팀을 떠날 기회가 많았던 게 사실”아라면서 “그러나 나의 감정은 결국 항상 제자리로 돌아왔다. 나는 나의 커리어를 바르사에서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는 이미 클럽에 다른 유럽 팀에서 뛰는 건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분명히 전달했다”면서 “다른 팀 소속으로 바르사를 상대하는 일은 절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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