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예, “PSG에서 행복하지 않다”
입력 : 2014.10.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잉글랜드 무대를 떠나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니폼을 입은 요한 카바예(28)가 프랑스 생활에 불만족을 드러내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지난 2011년 뉴캐슬에 입단한 카바예는 79경기에 나서 17골을 넣으며 팀의 중심으로 활약했었다. 이후 뉴캐슬의 활약을 인정받아 프랑스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지난 2014년 1월에는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 클럽들의 관심을 뿌리치고 PSG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완벽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하며 다시 한 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카바예도 PSG에서 생활에 불만족스러움을 표현했다.

카바예는 8일 프랑스 언론 ‘레키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에게 완전히 행복하냐고 묻는다면 솔직히는 아니다.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뛰지 못하고 있는 것은 처음이다. 나에게는 새로운 상황이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카바예는 “물론 후보 선수도 받아들여야하지만 나는 내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나는 훈련장에서 내가 가진 최고의 경기력과 열망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이 그리 만족스럽지는 않다”고 말했다.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카바예는 최근 EPL 복귀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카바예는 “가끔 잉글랜드를 그리워하냐고? 그렇다. 하지만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기 때문에 생각을 즉시 지운다. 어쨌든 나는 파르크 데 프랭스(PSG 홈구장)에 있고, 나는 올바른 분위기를 찾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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