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월콧이 돌아온다...9개월만에 훈련 소화
입력 : 2014.10.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무릎 부상으로 9개월간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던 아스널의 시오 월콧(25)이 오랜 공백을 깨고 팀 훈련에 복귀했다. 부상자들이 속출하며 전력 손실이 컸던 아르센 벵거 감독으로서는 월콧의 복귀가 임박하면서 천군만마를 얻게 됐다.

월콧은 지난 1월 북런던 더비로 진행된 토트넘과의 잉글랜드 FA컵 경기에서 무릎을 다쳤다. 검진 결과 무릎 십자인대가 손상된 것으로 드러나 기나긴 장기 재활에 들어갔다.

그러나 아스널은 1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월콧의 훈련 사진을 공개하면서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부상 후 무려 9개월 만에 밟은 그라운드다.

또 아스널은 월콧과 더불어 무릎 부상으로 쓰러졌던 세르쥬 나브리(19) 또한 훈련을 소화하기 시작했다면서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팀이 부상 병동으로 전락하면서 근심이 컸던 벵거 감독으로서도 핵심 선수들의 복귀에 한시름을 놓을 수 있게 됐다. 아스널은 아론 램지와 미켈 아르테타가 부상으로 빠진 데 이어 최근에는 메수트 외질마저 왼쪽 무릎에 이상이 발견돼 12주 가량 나설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아스널은 오는 18일 헐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사진=아스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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