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임박’ 스터리지, 리버풀엔 가뭄에 단비
입력 : 2014.10.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있던 리버풀의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25)가 이번 주말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전서 출격을 앞두고 있다.

영국 ‘미러’는 13일 “스터리지가 부상에서 회복해 이번 주말 QPR전서 복귀할 전망이다”면서 “리버풀은 스터리지의 복귀로 팀 공격에 날카로움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12일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해 훈련을 받던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스터리지는 이후 복귀까지 3주가량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다. 하지만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아 그동안 출전에 적합한 몸 상태로 끌어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해왔다.

그의 복귀는 리버풀에겐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다. 스터리지가 자리를 비운 동안 리키 램버트와 마리오 발로텔리가 차례로 최전방에 투입됐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라힘 스털링의 활약만으로는 스터리지의 공백을 메울 수 없었다.

스터리지가 부상 전 치른 토트넘과의 3라운드 경기서 발로텔리, 스털링과 함께 보였던 활약도 기대를 높이는 이유 중 하나다. 토트넘전서 나란히 선발 출전한 세 선수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현재 3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리그 9위로 내려앉은 리버풀로선 스터리지의 복귀를 반등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지난 시즌 29경기서 22골을 터뜨리며 루이스 수아레스에 이어 득점 2위를 기록했던 스터리지가 복귀 이후 ‘한 방’을 보여주며 리버풀의 답답한 공격에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터리지의 복귀가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는 리버풀과 QPR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경기는 오는 19일 밤 9시반(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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