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스, ''디 마리아, 자유로운 영혼'' 극찬
입력 : 2014.10.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라이언 긱스 코치가 앙헬 디 마리아(26)를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선수라고 표현하며 극찬을 보냈다.

긱스는 15일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디 마리아는 따로 많은 것을 가르칠 필요가 없는 선수”라면서 “그는 공격전개 과정에서 맨유 진영부터 상대 진영까지 상당히 빠르게 쇄도해 찬스를 만들고 득점을 기록한다”고 칭찬했다.

올 여름 EPL 역사상 가장 비싼 몸값인 5,980만 파운드(약 1,005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 유니폼을 입은 디 마리아는 첫 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완전히 녹아들고 있다. 지금까지 EPL서 총 5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뿐만이 아니다. 디 마리아는 감각적인 드리블과 패스로 맨유의 공격을 이끌고, 특유의 활동량을 바탕으로 연계플레이를 펼치며 맨유의 ‘No.7’에 가장 적합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중원에서 흥미롭고 매력적인 축구를 구사하면서 맨유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대해 긱스는 “디 마리아는 아주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선수”라면서 “그의 플레이는 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지켜볼 수가 없다.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흡족하며, 계속해서 지켜보고 싶은 플레이를 펼친다”고 치켜세웠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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