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프리뷰] 실바vs에릭센, 플레이메이커들의 ‘축구 전쟁’
입력 : 2014.10.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이번 라운드 최고의 빅 매치다. ‘막강 화력’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상위권을 노리는 토트넘 훗스퍼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맨시티와 토트넘은 18일 오후 8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를 치른다.

이번 라운드 최고의 빅 매치다. 승점 14점으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맨시티와 승점 11점으로 리그 6위를 기록하고 있는 토트넘이기에 이날 경기 결과가 상위권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의 색깔은 확연하다. 맨시티는 닥공(닥치고 공격)이다. 리그 7경기에서 14골을 터트리며 리그 첼시를 추격하고 있다. 반면 토트넘은 조직력과 함께 안정적인 수비력과 빠른 역습으로 상대를 제압한다. 두 팀의 색깔이 확연하게 다르기 때문에 흥미로운 맞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결과만큼이나 주목을 받는 매치업은 따로 있다. 바로 EPL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라 불리는 다비드 실바와 EPL에서 주목받고 있는 플레이메이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맞대결이다.

실바는 자타공인 맨시티의 에이스다. 실바는 이번 시즌 7경기에 모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또한, 87.1%의 패스성공률, 경기당 1.3번의 슈팅, 2.7개의 키패스, 1.4번의 드리블 돌파를 성공시키며 확실한 에이스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토트넘은 22세의 플레이메이커 에릭센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던 공격의 중심 나세르 샤들리가 부상으로 결장할 것으로 보여 에릭센의 어깨가 무겁다.

이번 시즌 에릭센은 이번 시즌 7경기서 2골을 기록하고 있고, 82.5%의 패스성공률, 2.3번의 슈팅, 1.9개의 키패스, 1.3번의 드리블 돌파를 성공시키며 토트넘의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실바와 에릭센의 플레이메이커 전쟁. 두 선수의 활약상이 경기의 흐름을 바꾼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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