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류승우, 10개월 여만에 독일무대 데뷔골 작렬
입력 : 2014.11.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독일 2부리그의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에서 뛰고 있는 류승우(21)가 10개월 여만에 독일 무대 데뷔골을 터트렸다.

브라운슈바이크는 2일(한국시간)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아인트라흐트 경기장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2 분데스리가(2부리그) 12라운드 홈경기에서 류승우의 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류승우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전반 33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전반 33분 브라운슈바이크 선수들은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수비 진영에서 볼을 가로챘다. 이를 이어받은 미르코 볼란트(27)가 패널티 박스 좌측에서 크로스를 내줬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류승우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독일 무대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류승우는 후반 33분 교체 아웃돼 나오기 전까지 계속해서 팀 공격을 이끌며 활약을 이어갔다. 브라운슈바이크는 후반 15분 동점골을 내줬으나 후반 27분 크룹케가 재차 골을 성공시키며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팀은 승점 17점으로(5승 2무 5패)으로 리그 9위에 올라섰다.

류승우는 지난해 12월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뒤 레버쿠젠으로 임대돼 리그 2경기에 나섰지만 이렇다 할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결국 류승우는 지난 8월 브라운슈바이크로 단기 임대된 이후 6경기(2선발 4교체)에 출전하며 꾸준하게 기회를 잡고 있다.

한편 류승우와 브라운슈바이크의 임대기간은 올해 12월까지이며 그를 임대 보낸 레버쿠젠과의 계약기간도 같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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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유투브 제공

사진=브라운슈바이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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