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포커스] 헤세, 훈련 복귀...레알 ‘2선’ 더 강해진다
입력 : 2014.1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제2의 호날두로 주목받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신성’ 헤세 로드리게스(21)가 큰 부상을 극복하고 그라운드로 복귀할 준비를 마쳤다. 이제 레알의 2선은 더욱 막강해질 전망이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7일 “헤세가 팀 훈련에 복귀했다. 그는 금요일 열린 팀 훈련에 참가해 팀원들과 공 뺏기 훈련을 소화했고, 가볍게 몸을 풀었다. 이는 헤세가 부상을 당한 이후 팀원들과 함께한 첫 번째 훈련이었다. 헤세는 몇 주에 걸쳐 몸 상태를 끌어올린 후 정규 훈련에 참가할 것이다”며 헤세의 부상 복귀 소식을 전했다.

헤세는 지난 3월, 샬케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선발로 나섰으나 경기 시작 2분 만에 세야드 콜라시나치와의 충돌했고, 오른쪽 전방 십자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아쉬움이 남았다. 헤세는 부상 전까지 리그에서만 5골 4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주전급 선수로 성장했다. 이후 헤세는 스페인 대표팀 입성 이야기까지 나오며 레알의 미래로 주목받았지만, 최고의 컨디션에서 부상을 당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헤세는 좌절하지 않았고, 꾸준히 재활에 전념하며 복귀를 준비했다. 결국 레알의 최고 유망주 헤세가 부상에서 복귀해 출격 준비를 하고 있다.

이미 막강한 공격 라인을 갖춘 레알이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최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이스코는 물론 가레스 베일까지 부상에서 복귀해 이번 주말 출격한다. 여기에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헤세까지 조만간 복귀할 것으로 보여,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으로서는 다시 한 번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됐다.

막강한 2선 공격진을 갖춘 레알 마드리드. 여기에 스페인 최고의 신성 헤세까지 복귀한다. 이제 레알은 세계 최강의 전력을 갖추게 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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