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부진한 팀 경기력에도 희망은 있었다.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26)가 멀티 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맨시티는 9일 새벽 2시 30분(한국시간)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원정경기서 아구에로가 터뜨린 멀티골에 힘입어 가까스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서 아구에로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맨시티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초반 QPR의 맹공에 당황하던 맨시티는 전반 20분 찰리 오스틴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팀의 위기에서 ‘해걸사’는 아구에로였다.
아구에로는 10분 뒤 문전으로 길게 올라온 크로스를 멈춰 세운 뒤 페널티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수 2명 사이로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면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30분 데미첼리스의 자책골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후반 37분 야야 투레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아구에로는 슈팅 타이밍을 조절해 수비수와 골키퍼를 모두 속인 뒤 강한 슈팅으로 QPR의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의 ‘믿을맨’은 역시 아구에로라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이에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아구에로에게 양 팀을 통틀어 최고 평점인 9.2점을 부여했고, 이날 경기의 MOM(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맨시티가 전체적으로 답답한 경기를 펼친 가운데 아구에로만이 진흙 속의 진주처럼 밝게 빛났다.
이로써 아구에로는 총 12골(11경기 출전)로 코스타와의 득점차를 2골로 벌리면서 득점 선두자리를 지켰다. 최근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진흙탕’같은 맨시티의 상황 속에서 ‘진주’같은 아구에로의 활약이 묻히게 될 지, 아니면 계속해서 빛을 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맨시티는 9일 새벽 2시 30분(한국시간)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원정경기서 아구에로가 터뜨린 멀티골에 힘입어 가까스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서 아구에로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맨시티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초반 QPR의 맹공에 당황하던 맨시티는 전반 20분 찰리 오스틴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팀의 위기에서 ‘해걸사’는 아구에로였다.
아구에로는 10분 뒤 문전으로 길게 올라온 크로스를 멈춰 세운 뒤 페널티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수 2명 사이로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면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30분 데미첼리스의 자책골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후반 37분 야야 투레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아구에로는 슈팅 타이밍을 조절해 수비수와 골키퍼를 모두 속인 뒤 강한 슈팅으로 QPR의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의 ‘믿을맨’은 역시 아구에로라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이에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아구에로에게 양 팀을 통틀어 최고 평점인 9.2점을 부여했고, 이날 경기의 MOM(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맨시티가 전체적으로 답답한 경기를 펼친 가운데 아구에로만이 진흙 속의 진주처럼 밝게 빛났다.
이로써 아구에로는 총 12골(11경기 출전)로 코스타와의 득점차를 2골로 벌리면서 득점 선두자리를 지켰다. 최근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진흙탕’같은 맨시티의 상황 속에서 ‘진주’같은 아구에로의 활약이 묻히게 될 지, 아니면 계속해서 빛을 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