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월 이적 시장서 ‘잉글랜드 MF’ 델프 노린다
입력 : 2014.1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리그 12위로 부진에 빠져있는 토트넘 훗스퍼가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애스턴 빌라의 미드필더 파비안 델프(24)를 영입할 계획이다.

영국 언론 ‘미러’는 11일 “토트넘이 1월 이적 시장에서 빌라의 미드필더 델프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24세의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델프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빌라와 계약이 만료된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9년 빌라의 유니폼을 입은 델프는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으면서 주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리그 34경기에 선발 출전했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고, 이번 시즌도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이에 델프는 최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A매치 데뷔전까지 치렀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미드필더다.

델프의 맹활약에 빅 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에버턴, 리버풀, 토트넘 등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델프가 빌라가 제시안 주급 5만 파운드의 4년 재계약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타 클럽들의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토트넘이 적극적이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구단주는 공격과 수비에 모두 능한 델프를 영입해 중원을 보강한다는 계획이고, 파격적인 대우를 통해 델프를 영입할 전망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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