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EPL 최고의 유리몸 Top 10”…디아비 1위
입력 : 2014.11.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격렬한 스포츠인 축구에서 부상의 가능성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선수들 중에는 좀처럼 부상을 당하지 않는 '철인'들이 있는가하면 너무 자주 부상을 당해 팬들의 속을 썩이는 ‘유리몸’ 선수들도 존재한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지난 13일자 기사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대표적인 유리몸 10명’을 선정해 유리몸 선수들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커트오프사이드가 선정한 10명의 선수 중 또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아부 디아비(아스널)가 논쟁의 여지없이 1위를 차지했다. 커트오프사이드가 유리몸 순위를 메긴 계기도 결국 디아비의 부상 재발로 인한 것이었다.

당초 디아비는 아스널 1군 훈련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또 다시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3개월 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디아비는 아스널에서 뛴 8년 동안 당했던 부상 부위만 40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아스널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아스널은 디아비 이외에도 잭 윌셔, 아론 램지가 포함되면서 유리몸 선수를 가장 많이 배출해낸 불명예스러운 팀으로 선정됐다.

◆커트오프사이드 선정 EPL 인저리 프론 Top 10

1위 아부 디아비(아스널)
2위 잭 윌셔(아스널)
3위 실뱅 마르보(뉴캐슬 유나이티드)
4위 앤디 캐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5위 잭 로드웰(선더랜드)
6위 스테판 요베티치(맨체스터 시티)
7위 아론 램지(아스널)
8위 유네스 카불(토트넘)
9위 로빈 판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0위 리오 퍼디난드(퀸스 파크 레인저스)

사진= 커트오프사이드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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