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로베르토 만치니(49) 감독이 6년 만에 인터 밀란 지휘봉을 잡게 됐다.
13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스포츠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왈테르 마차리 감독을 경질한 인터 밀란의 토히르 구단주가 만치니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알렸다. 계약 기간은 2년 반이다. 2017년 6월까지 인터 밀란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터 밀란은 14일 저녁 클럽 하우스에서 만치니 감독의 공식 취임식을 열 예정이다. 이로써 만치니는 2007/2008시즌 이후 6년 만의 인터 밀란 사령탑에 복귀하게 됐다.
인터 밀란은 이미 1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차리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성적 부진과 답답한 경기력 탓이다. 이번 시즌 인터 밀란은 4승 4무 3패로 리그 9위를 기록 중이다. 성적은 물론 경기력 측면에서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었다. 특정 선수에 대한 편애는 물론 지난 여름 노장 선수들과의 껄끄러웠던 결별도 마차리 감독 결별에 힘을 실었다.
2013/2014시즌 후에도 마차리 감독은 경질설에 휘말렸지만 토히르 구단주는 한 시즌 더 기회를 주겠다는 입장을 표했다. 그러나 토히르 구단주 인내심도 한계치에 도달했다.
만치니 감독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인터 밀란 지휘봉을 잡았고 리그 3연패를 이뤄냈다. 코파 이탈리아와 이탈리아 슈퍼컵에서도 두 차례 정상을 차지했다. 당시 만치니의 인터 밀란은 226경기에서 140승 60무 26패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세리에A 최강으로 올라섰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13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스포츠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왈테르 마차리 감독을 경질한 인터 밀란의 토히르 구단주가 만치니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알렸다. 계약 기간은 2년 반이다. 2017년 6월까지 인터 밀란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터 밀란은 14일 저녁 클럽 하우스에서 만치니 감독의 공식 취임식을 열 예정이다. 이로써 만치니는 2007/2008시즌 이후 6년 만의 인터 밀란 사령탑에 복귀하게 됐다.
인터 밀란은 이미 1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차리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성적 부진과 답답한 경기력 탓이다. 이번 시즌 인터 밀란은 4승 4무 3패로 리그 9위를 기록 중이다. 성적은 물론 경기력 측면에서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었다. 특정 선수에 대한 편애는 물론 지난 여름 노장 선수들과의 껄끄러웠던 결별도 마차리 감독 결별에 힘을 실었다.
2013/2014시즌 후에도 마차리 감독은 경질설에 휘말렸지만 토히르 구단주는 한 시즌 더 기회를 주겠다는 입장을 표했다. 그러나 토히르 구단주 인내심도 한계치에 도달했다.
만치니 감독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인터 밀란 지휘봉을 잡았고 리그 3연패를 이뤄냈다. 코파 이탈리아와 이탈리아 슈퍼컵에서도 두 차례 정상을 차지했다. 당시 만치니의 인터 밀란은 226경기에서 140승 60무 26패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세리에A 최강으로 올라섰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