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英 언론 선정 EPL 역대 최악 공격수 ‘49위’
입력 : 2014.1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영국 언론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악의 활약을 선보인 스트라이커 50명을 선정했다. 중동에서 부활의 날갯짓을 펼치려 하고 있는 박주영(29, 알샤밥)도 이 목록에 존재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7일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악의 스트라이커 50명을 꼽았다”며 50위부터 41위까지의 순위를 먼저 발표했다.

박주영은 49위에 올랐다. 이 언론은 “박주영은 지난 2011년 프랑스 리과의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돌연 아스널로 이적했다”며 “이 아스널의 9번 스트라이커는 프리미어리그에 머무는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서 단 7분을 출전한 것이 전부다”라고 그의 활약이 미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박주영은 이후 등번호 30번을 받으며 주전에서 밀려났고, 셀타 비고, 왓포드 등에서 임대를 보낸 후 아스널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전했다.

한편 ‘데일리메일’은 리버풀과 볼턴, 스완지시티에서 활약했던 다비드 은고그를 50위, 첼시 소속으로 뛰었던 마테야 케즈만을 47위, 리버풀의 신성으로 주목 받았던 플로랑 시나마 퐁골을 4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서 뛰었던 알베르토 루케를 42위, 독일서 첼시로 넘어왔던 클라우디오 피자로를 41위에 올려놨다.

‘데일리메일’ 선정 EPL 최악의 스트라이커 41위~50위
41위 클라우디오 피자로(첼시)
42위 알베르토 루케(뉴캐슬 유나이티드)
43위 아구스틴 델가도(사우샘프턴)
44위 플로랑 시나마 퐁골(리버풀, 블랙번 로버스)
45위 빈센트 페리카르(포츠머스, 스토크 시티)
46위 데니스 스트라퀼루시(에버턴)
47위 마테야 케즈만(첼시)
48위 스티브 말레(풀럼)
49위 박주영(아스널)
50위 다비드 은고그(리버풀, 볼턴 원더러스, 스완지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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