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디라 노리던 EPL 팀들, 모드리치 부상으로 '울상'
입력 : 2014.1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오는 1월 타 팀으로의 이적이 확실시되던 사미 케디라(27, 레알 마드리드)가 팀 동료 루카 모드리치가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최대 4개월 간 전력에서 이탈함에 따라 케디라의 영입을 노리던 팀들이 영입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지난 17일 “모드리치를 잃은 레알 마드리드는 1월 이적시장에서 케디라를 팔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따라서 그동안 아스널, 첼시 등 케디라의 영입을 바라던 팀들은 다른 미드필더를 찾아야 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모드리치와 토니 크로스를 주전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하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부상당한 모드리치 대신 케디라 혹은 아시에르 이야라멘디 등 후보 선수들을 기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모드리치에 밀리긴 했지만 케디라는 기량, 경험 등 모든 면에서 이야라멘디보다 더 나은 선수로 평가되기 때문에 안첼로티 감독이 앞으로 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데일리 미러'는 "당장 오는 1월에 케디라의 영입을 원했던 아스널, 첼시 등의 팀들은 모드리치의 부상으로 케디라 영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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