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볼턴 원더러스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블루 드래곤’ 이청용(25)이 볼턴을 이끌고 있는 닐 레넌 감독의 지도 방식과 스타일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청용은 18일 영국 ‘볼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레넌 감독이 볼턴의 지휘봉을 잡은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모두가 레넌 감독과 함께하는 훈련과 경기를 즐기고 있다”면서 “레넌 감독은 나를 비롯해 팀에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레넌 감독은 지난 10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된 더기 프리드만 감독의 뒤를 이어 볼턴의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이후 레넌 감독은 이청용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고, 이청용도 최근 3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레넌 감독의 신뢰에 화답했다.
이청용이 만족스러운 부분은 레넌 감독의 지도 스타일뿐만이 아니었다. 이청용은 그동안 주로 측면 공격수로 나섰지만, 최근 들어 레넌 감독은 이청용을 중앙 미드필더 자리 투입해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기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나에게 부여된 역할을 즐기고 있다. 과거에도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미 익숙한 포지션”이라면서 “팀을 위해서라면 어느 포지션에서 뛰더라도 기쁘다. 공격 시에 더욱 적극적인 플레이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뻐했다.
한편 레넌 감독은 과거 셀틱을 이끌 당시 기성용과 차두리를 지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청용은 “두 선수가 레넌 감독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면서 “레넌 감독이 볼턴으로 온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 굉장히 기뻐했으며, 나를 더 큰 선수로 성장시켜줄 거라고 말했다”며 레넌 감독 부임 당시의 비화를 소개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이청용은 18일 영국 ‘볼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레넌 감독이 볼턴의 지휘봉을 잡은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모두가 레넌 감독과 함께하는 훈련과 경기를 즐기고 있다”면서 “레넌 감독은 나를 비롯해 팀에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레넌 감독은 지난 10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된 더기 프리드만 감독의 뒤를 이어 볼턴의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이후 레넌 감독은 이청용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고, 이청용도 최근 3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레넌 감독의 신뢰에 화답했다.
이청용이 만족스러운 부분은 레넌 감독의 지도 스타일뿐만이 아니었다. 이청용은 그동안 주로 측면 공격수로 나섰지만, 최근 들어 레넌 감독은 이청용을 중앙 미드필더 자리 투입해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기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나에게 부여된 역할을 즐기고 있다. 과거에도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미 익숙한 포지션”이라면서 “팀을 위해서라면 어느 포지션에서 뛰더라도 기쁘다. 공격 시에 더욱 적극적인 플레이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뻐했다.
한편 레넌 감독은 과거 셀틱을 이끌 당시 기성용과 차두리를 지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청용은 “두 선수가 레넌 감독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면서 “레넌 감독이 볼턴으로 온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 굉장히 기뻐했으며, 나를 더 큰 선수로 성장시켜줄 거라고 말했다”며 레넌 감독 부임 당시의 비화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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