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가디언, “맨유, 1월에 훔멜스 영입 시도”
입력 : 2014.1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결국 검증된 수비수를 데려오는 것 만이 답이었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수비진 붕괴’를 해결하기 위해 결국 오는 1월 마츠 훔멜스(25, 도르트문트)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지난 19일 “맨유가 오는 1월 적극적으로 훔멜스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3,200만 파운드(약 553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3,200만 파운드의 금액은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가 엘리아큄 망갈라를 FC 포르투로부터 영입했을 때 지불했던 금액과 같고 ‘잉글랜드 수비수 이적료 최고액’이기도 하다.

최근 맨유의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맨유가 주시하고 있는 주요 타깃들의 영입이 내년 여름에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맨유가 겪고 있는 수비진의 문제로 판 할 감독과 에드워드 부회장은 훔멜스 만큼은 1월에 영입하려고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디언'은 "맨유는 훔멜스의 소속팀 도르트문트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극심한 부진(리그 15위)에 빠진 상황을 이용해 훔멜스를 설득시키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팀 내 중앙 미드필더들에 확신이 없는 판 할 감독은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부터 돌아와 복귀전을 치른 케빈 스트루트만(AS 로마)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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