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토트넘이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극장 역전골로 헐시티를 제압했다.

토트넘은 23일 더 케이씨 스타디움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헐시티와의 경기에서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10위(승점 17)로 2계단 순위 상승했다.

경기 균형을 꺤 팀은 홈 팀 헐시티였다. 헐시티는 전반 7분만에 제이크 리버모어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토트넘 선수들은 균형을 맞추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경기 흐름도 잡았다. 토트넘은 73:27이라는 점유율의 우세 속에 헐시티의 골망을 노렸다. 슈팅도 총 23개(유효슈팅 6)을 시도하며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경기 전반에는 골이 나지 않았다.

후반 15분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동점골을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 후 토트넘은 헐시티의 수비를 흔들었지만 더 이상의 골은 쉽사리 터지지 않았다.

하지만 토트넘에게는 에릭센이 있었다. 에릭센은 후반 44분 애런 레넌의 도움을 받아 극장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결국 이날 경기는 토트넘이 에릭센의 극장골에 힘입어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