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리버풀...랄라나, 돌파구로 '단합' 강조
입력 : 2014.1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최근 부진의 늪에 빠진 리버풀의 미드필더 아담 랄라나(26)가 위기일수록 똘똘 뭉쳐야 한다며 필승 전략으로 ‘단합’을 강조했다.

랄라나는 25일 리버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를 하다보면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는 법”이라면서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하나로 뭉쳐야 한다. 서로 계속해서 힘을 불어넣어주고, 꾸준히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리버풀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공격수들의 잇단 부상과 부진으로 시원한 득점포가 터지지 않고 있으며, 수비마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힘없이 무너졌다.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에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12라운드 원정경기서 1-3으로 역전패를 당하며 리그 순위가 12위(4승 2무 6패)로 곤두박질쳤다. 선수들의 자신감이 가라앉을 대로 가라앉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이다. 리버풀은 오는 27일 B조 최하위 루도고레츠와 조별리그 4차전 경기를 치른다. 불행 중 다행일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랄라나는 방심은 절대 금물이라는 생각이다.

이에 대해 그는 “리버풀은 루도고레츠와의 어려운 경기 일정을 앞두고 있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면서 “우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브랜든 로저스 감독과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꼭 이겨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