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부폰의 클래스, 클린시트 1위 등극
입력 : 2014.1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의 시대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부폰이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36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부폰의 존재에 유벤투스 또한 리그에서 선두(승점 38)를 질주하고 있다.

클린시트(무실점 경기) 회수도 독보적이다. 부폰은 리그 12경기에 출전 4실점 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9경기에서 무실점 경기를 선보였다. 현재까지 세리에 A서 가장 많은 숫자다.

경험을 바탕으로 한 수비리딩 능력이 부폰이 건재할 수 있는 이유다. 그는 2001년 유벤투스에 입단해 14시즌동안 수문장 역할을 했다. 동료와의 커뮤니케이션에 능하고, 정확한 지시로 수비라인을 안정되게 잡을 수 있다.

이런 꾸준한 활약 덕분에 부폰은 유벤투스와의 인연을 더 이어가게 됐다. 유벤투스는 팀의 주장이자 안방마님인 부폰과 재계약을 발표했다. 이로써 부폰은 2017년까지 유벤투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또한 부폰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난 24일 발표한 2014년 월드 일레븐 골키퍼 후보 5명에도 이름을 올렸다. 마누엘 노이어의 수상이 유력한 상황이지만, 후보군에 꾸준히 오른다는 것만으로도 동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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