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토트넘으로 이적 이후 골칫덩어리로 전락했던 로베르토 솔다도(29)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부활의 서곡을 울리는 것일까.
솔다도는 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렸던 에버턴과의 EPL 13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2-1 승리를 도왔다.
토트넘은 전반 14분 에버턴의 케빈 미랄라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전반 21분 ‘에이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동점골을 터뜨린 후 전반 종료 직전 아론 레넌의 패스를 받은 솔다도가 결승골을 터뜨려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솔다도의 골은 지난 3월 카디프 시티와의 EPL 홈 경기서 득점한 이후 무려 9개월 만에 터뜨린 골이었다.
그만큼 솔다도의 부진은 심각한 수준이었고 그동안 토트넘에서 터뜨린 득점 중 상당수는 패널티킥으로부터 나왔기 때문에 역대 최악의 영입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올 시즌 역시 에버턴 전 이전 EPL 6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하면서 솔다도는 방출 1순위로 지목됐다. 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솔다도에게 꾸준한 기회를 주었고 솔다도는 이번 경기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현재 부진으로 팬들로부터 조롱을 받고 있긴 하지만 솔다도는 토트넘 이적 전까지는 상당히 인정받는 공격수였다. 솔다도는 헤타페 시절 66경기 33골을 기록한 데 이어 발렌시아에서는 3시즌 간 141경기 81골이라는 아주 좋은 성적으로 토트넘에 입성했다.
그러나 솔다도는 토트넘에서 (EPL 득점 기록만 따지면) 33경기 6골이라는 아주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게다가 6골 중에 4골이 패널티킥 골이어서 솔다도의 부진은 더욱 부각됐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2,640만 파운드(약 459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스페인 발렌시아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던 솔다도의 갑작스러운 부진의 원인으로는 자신감 결여가 꼽힌다. 위치 선정과 슈팅 찬스를 잡는 것까진 나쁘지 않았지만 지속되는 득점 가뭄에 언론의 비판까지 심해지면서 생각이 많아져 슈팅에 집중하지 못했던 것이 탈이었다.
따라서 이번 에버턴 전 결승골은 솔다도에게 EPL 부활의 서곡을 알리는 골이자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의미있는 골이라고 볼 수 있다. 솔다도가 이번 경기 이후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낼 수만 있다면 충분히 발렌시아 시절 자신의 명성을 찾기 위한 좋은 발판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솔다도는 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렸던 에버턴과의 EPL 13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2-1 승리를 도왔다.
토트넘은 전반 14분 에버턴의 케빈 미랄라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전반 21분 ‘에이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동점골을 터뜨린 후 전반 종료 직전 아론 레넌의 패스를 받은 솔다도가 결승골을 터뜨려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솔다도의 골은 지난 3월 카디프 시티와의 EPL 홈 경기서 득점한 이후 무려 9개월 만에 터뜨린 골이었다.
그만큼 솔다도의 부진은 심각한 수준이었고 그동안 토트넘에서 터뜨린 득점 중 상당수는 패널티킥으로부터 나왔기 때문에 역대 최악의 영입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올 시즌 역시 에버턴 전 이전 EPL 6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하면서 솔다도는 방출 1순위로 지목됐다. 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솔다도에게 꾸준한 기회를 주었고 솔다도는 이번 경기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현재 부진으로 팬들로부터 조롱을 받고 있긴 하지만 솔다도는 토트넘 이적 전까지는 상당히 인정받는 공격수였다. 솔다도는 헤타페 시절 66경기 33골을 기록한 데 이어 발렌시아에서는 3시즌 간 141경기 81골이라는 아주 좋은 성적으로 토트넘에 입성했다.
그러나 솔다도는 토트넘에서 (EPL 득점 기록만 따지면) 33경기 6골이라는 아주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게다가 6골 중에 4골이 패널티킥 골이어서 솔다도의 부진은 더욱 부각됐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2,640만 파운드(약 459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스페인 발렌시아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던 솔다도의 갑작스러운 부진의 원인으로는 자신감 결여가 꼽힌다. 위치 선정과 슈팅 찬스를 잡는 것까진 나쁘지 않았지만 지속되는 득점 가뭄에 언론의 비판까지 심해지면서 생각이 많아져 슈팅에 집중하지 못했던 것이 탈이었다.
따라서 이번 에버턴 전 결승골은 솔다도에게 EPL 부활의 서곡을 알리는 골이자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의미있는 골이라고 볼 수 있다. 솔다도가 이번 경기 이후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낼 수만 있다면 충분히 발렌시아 시절 자신의 명성을 찾기 위한 좋은 발판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