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세, 국왕컵 32강전서 복귀...레알 더 막강해진다
입력 : 2014.1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라울과 호날두의 후계자로 주목받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신성’ 헤세 로드리게스(21)가 큰 부상을 극복하고 국왕컵 32강서 복귀전을 치른다. 이제 ‘1강’ 레알이 더욱 막강해질 전망이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와 ‘아스’는 1일 “헤세 로드리게스가 복귀한다. 헤세는 다가올 국왕컵 32강 2차전 코넬라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그는 빠르게 회복해 복귀 준비를 하고 있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팀에 가장 중요한 새로운 선수가 될 것이다”며 헤세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헤세는 지난 시즌 제2의 호날두로 불리며 엄청난 기대를 받았다. 특히 헤세는 부상 전까지 리그에서만 5골 4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주전급 선수로 성장했다.

그러나 부상이 아쉬웠다. 헤세는 지난 3월, 샬케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선발로 나섰으나 경기 시작 2분 만에 세야드 콜라시나치와의 충돌했고, 오른쪽 전방 십자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엄청난 활약상으로 스페인 대표팀 입성 이야기까지 나왔던 헤세로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이후 헤세는 아쉬움을 털고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했다. 결국 헤세는 코넬라와의 국왕컵 32강 2차전에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레알이 1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뒀고, 홈에서 열리는 경기이기 때문에 헤세의 복귀전으로는 가장 적절한 시나리오다.

헤세의 복귀로 레알의 공격력이 더욱 막강해질 전망이다. 이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 하메스 로드리게스, 이스코로 이어지는 막강한 공격력을 갖춘 레알이 헤세까지 복귀해 더욱 완벽한 공격진을 완성시켰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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