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LPGA 킹스밀 챔피언십 1R 공동 5위
입력 : 2015.05.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국재환 기자] 유소연(25, 하나금융그룹). /AFPBBNews=뉴스1



유소연(25, 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약 14억 원) 1라운드를 공동 5위로 마쳤다.

유소연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 주 윌리엄스버그에 위치한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 6379야드)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7타로 미국의 폴라 크리머(29)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유소연은 이번 대회 전까지 9번의 대회에 나섰지만 톱10에 단 2차례밖에 들지 못하는 부진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첫날을 공동 5위로 마치며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

이날 유소연은 전반 6번홀까지 파 행진을 펼친 뒤 7번홀에서 첫 번째 버디를 잡아냈다. 그리고 후반 13번홀, 15번홀, 17번홀에서 세 개의 버디를 추가하며 대회 첫날을 공동 5위로 마무리 지었다.

한편, 허미정(26, 코오롱)은 3언더파 68타로 공동 9위에 랭크됐고 김효주(20, 롯데)는 1언더파 70타를 기록, 공동 24위로 대회 첫날을 마쳤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8, 뉴질랜드)는 이븐파 71타(공동 39위), 박인비(27. KB금융그룹)는 1오버파 72타(공동 54위)로 부진했다. 1위에는 6언더파 65타를 적어낸 프랑스의 조애나 클래튼이 이름을 올렸다.



국재환 기자 jk_k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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