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프레지던츠컵 트로피, GS칼텍스 매경오픈으로 이동
입력 : 2015.05.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지현 기자]
프레지던츠컵 트로피투어 부스. /사진=2015 프레지던츠컵 사무국 제공
프레지던츠컵 트로피투어 부스. /사진=2015 프레지던츠컵 사무국 제공



대회 역사상 아시아 최초로 오는 10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프레지던츠컵의 우승 트로피가 GS 칼텍스 매경오픈이 열린 남서울 CC에서 국내 골프팬들을 찾았다.

지난 4월 25일 시작된 프레지던츠컵 트로피 투어는 대회 개최지인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를 출발점으로 하여 국내 골프대회로는 최초로 이번 제 3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대회장으로 이동했다.

현장에서는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포토월과 함께 트로피 전시 부스가 마련돼 갤러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회 첫날인 14일 하루 동안 트로피 부스에는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갤러리들이 500명 가까이 방문했으며, 방문객 수는 주말이 되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프레지던츠컵 트로피투어 부스를 찾은 김대섭, 김대현 선수. /사진=2015 프레지던치컵 사무국 제공
프레지던츠컵 트로피투어 부스를 찾은 김대섭, 김대현 선수. /사진=2015 프레지던치컵 사무국 제공



갤러리뿐 아니라 출전선수들의 관심도 높았다. 선수들은 경기를 마친 후 트로피투어 부스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대섭 선수와 김대현 선수는 "올 해 프레지던츠컵을 계기로 침체된 KPGA 코리안투어가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다"며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이들은 또한 "한국선수들이 꼭 여러 명 출전해 인터내셔널팀의 우승을 이끌기를 바란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2015 프레지던츠컵의 공식 국문 페이스북(www.facebook.com/2015presidentscup)에서는 이번 행사를 기념해 현장에서 트로피와 함께 찍은 인증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프레지던츠컵 대회 입장권과 기념 모자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회 기간에만 응모가 가능하며, 이벤트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은 다음 주 수요일에 해당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된다.

또 현장에서는 할인된 가격으로 대회 티켓도 예매할 수 있다. 한정 기간 할인가로 판매되는 티켓의 판매가는 위클리 캡틴스 클럽 티켓 375,000원, 위클리 그라운드 티켓 225,000원으로, 최종 판매가격(위클리 캡틴스 클럽 티켓 600,000원, 위클리 그라운드 티켓 400,000원)의 약 절반 수준이다. 또한, 이번 매경오픈 현장에서 위클리 티켓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2015 프레지던츠컵 공식 티켓 세일즈 파트너인 인터파크에서 영화 예매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티켓 가격은 추후 대회에 가까워질수록 순차적으로 인상되므로 지금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

온라인으로도 동일한 할인율로 티켓 구매가 가능하며, 예약 문의 및 상세한 대회정보는 2015 프레지던츠컵 공식 홈페이지(http://2015presidentscup.com) 또는 인터파크 (문의처 1544-155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프레지던츠컵 트로피 투어의 다음 행선지는 인천 중구에 위치한 스카이72 GC에서 21일부터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15 대회이다. 향후 프레지던츠컵 트로피는 국내 남녀 메이저 골프대회 현장을 거쳐 인천시, 풍산그룹, 씨티그룹, 롤렉스, 포스코, 아시아나, SBS 등 2015 프레지던츠컵의 주요 파트너사 및 서울과 인천의 주요 인구밀집 지역을 찾아갈 예정이다. 모든 여정을 마치면 트로피는 다시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로 되돌아온다.






김지현 기자 xnom041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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