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먼 사장 ''류현진은 최선 다했다.. 단순한 문제 아냐''
입력 : 2015.05.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어깨 수술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류현진. /AFPBBNews=뉴스1
어깨 수술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류현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의 앤드류 프리드먼 야구부문 사장이 류현진(28)의 어깨 수술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하루 뒤인 21일(이하 한국시간)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 '2015 메이저리그'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를 앞두고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류현진의 상태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MLB.com은 "다저스는 21일 류현진의 왼쪽 어깨 치료를 위한 수술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프리드먼 사장이 밝혔다. 프리드먼 사장은 수술이 선택지의 하나라고 말했지만, 의사들과 함께 이 부분에 대해 토론중이다. 하지만 아직 결론은 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프리드먼 사장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류현진의 회복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류현진은 돌아오기 위해 열심히 훈련했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만큼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무언가 나온 상황이 아니고,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많은 것들이 연관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지난해에도 두 차례나 어깨 이상으로 빠진 바 있다. 그리고 올 시즌 스프링캠프에서 다시 부상이 재발했다. 스타뉴스 취재에 따르면 류현진은 코르티존 주사를 두 차례나 맞았지만 도움이 되지 못했다.

MLB.com은 "어깨 관절와순 손상 증상으로 보인다. MRI를 찍었지만 확인이 되지 못했다. 이제 유일하게 남은 것은 수술을 통한 확인뿐이다"라고 전했다.

일단 프리드먼 사장은 류현진이 없는 것으로 가정하고 시즌을 치를 생각을 가지고 있다. 빈자리를 채울 다른 선발투수 영입도 고려하고 있는 모습이다.

프리드먼 사장은 "(류현진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 그 편이 대응이 쉽다. (브랜든 맥카시와 류현진) 두 명의 투수를 잃었다. 항상 선수층을 생각해야 한다. 오프시즌 때 선발투수 보강에 집중하는 것처럼, 투수를 보강할 수 있다면 전력에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동영 기자 raining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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