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BOS전 4타수 무안타.. 팀은 2-1 승리
입력 : 2015.05.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보스턴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추신수. /AFPBBNews=뉴스1
보스턴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33)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출전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텍사스는 2-1로 승리를 거뒀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보스턴과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말았다. 시즌 타율은 0.240에서 0.233으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전날도 계속 안타를 치지 못하다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괜찮은 모습으로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이날 다시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아쉬움을 남기고 말았다. 지난 17일 홈런과 3루타를 포함해 3안타를 몰아친 이후 조금은 쉬어가는 모양새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보스턴 선발 조 켈리를 상대했지만, 공 3개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초구 92마일 투심을 지켜본 이후, 2구 94마일의 투심에 파울을 치면서 불리한 카운트가 됐고, 3구째 94마일의 포심에 방망이를 헛돌리고 말았다.

텍사스는 2회초 엘비스 앤드루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았고, 3회초에는 로빈슨 치리노스의 솔로포가 터자며 2-0으로 앞섰다. 그리고 추신수는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이번에는 유격수 땅볼에 그치고 말았다.

5회초 들어서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고, 여전히 마운드에 있는 켈리를 상대했다. 추신수는 볼카운트 2-0에서 3구째 94마일짜리 투심에 방망이를 냈지만, 이 타구는 투수 땅볼이 되고 말았다.

이어 2-1로 앞선 8회초에는 선두타자로 경기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서 두 번째 투수 토미 레인을 상대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한편 경기는 텍사스가 2-1로 승리했다. 선발 필 클라인은 5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를 따냈다. 클라인에 이어 알렉스 클라우디오-태너 쉐퍼스-로스 올랜도프-션 톨레슨이 차례로 올라와 무실점으로 경기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치리노스가 솔로포 한 방을 때려냈고, 애드리안 벨트레가 4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렸다.








김동영 기자 raining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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