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장윤호 스타뉴스 대표]
류현진의 어깨 관절경 수술을 집도할 닐 엘라트라체 다저스 팀 주치의(좌). /AFPBBNews=뉴스1 |
‘슈퍼 서전(Super Surgeon)’
LA 다저스 류현진(28)이 왼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게 되면서 이를 집도하는 LA 다저스 구단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Neil S. ElAttrache, M.D.)의 경력과 실력에 대해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투수로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베이징올림픽, 그리고 메이저리그에서도 한국야구의 자랑인 류현진이었기 때문이다. 그의 재기를 기원하는 팬들의 마음은 간절하다.
류현진 어깨 수술의 집도의인 닐 엘라트라체 박사는 ‘슈퍼 서전(Super Surgeon)’으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미국 정형외과 주간지, ‘Orthopedics This Week’는 그를 ‘전미(全美) 최고의 스포츠 의학전문가 19인 중 한 명(Listed As One of The Top 19 U.S. Sports Medicine Specialsts)으로 평가했다.
‘블리처 리포트’와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는 ‘슈퍼 서전Super Surgeon)’ 슈퍼닥터스 닷컴은 ‘남부 캘리포니아의 슈퍼 닥터’로 그를 선정했다. 로스앤젤레스 매거진 투표에서도 ‘슈퍼 닥터’로 뽑혔다.
닐 엘라트라체 박사에게는 항상 그 분야 최고의 의사를 의미하는 ‘슈퍼 닥터’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다.
그는 메이저리그는 물론 스포츠 의학에 혁명을 일으킨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인‘토미 존 서저리’의 창시자인 (고)프랭크 조브 박사가 설립한 ‘켈란 조브 정형외과(KERLAN-JOBE ORTHOPAEDIC CLINIC) 소속의 스포츠 의학의 권위자로 전문 분야는 어깨(shoulder)와 팔꿈치(elbow), 그리고 무릎(knees)이다. ‘미국 최고의 의사들(Best Doctors in America)’에도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노터 댐 대학을 졸업하고 피츠버그 대학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기간 중 정형외과 수술을 연구한 후 켈란-조브 클리닉의 펠로우가 됐다.
닐 엘라트라체 박사는 현재 LA 다저스 구단은 물론 프로아이스하키(NHL)팀인 애너하임 마이티덕스, LA 킹스, 프로풋볼(NFL) 세인트루이스 램스, 그리고 골프 PGA 투어의 의학 자문을 맡고 있다. 수술 경력은 30년이 넘었다.
닐 엘라트라체 박사가 소속된 켈란 조브 클리닉은 LA를 비롯해 파사데나, 오렌지 카운티 등 6곳에 병원을 열고 있다.
류현진은 LA 국제 공항 인근 ‘켈란 조브’ 클리닉에서 수술을 할 전망이다. 삼성 시절 배영수가 팔꿈치 수술을 받은 곳인데, 당시는 프랭크 조브 박사가 생존해 수술을 참관한 바 있다.
류현진은 수술 후 곧바로 퇴원하거나 하룻 밤 정도를 병원에서 머물게 된다.
장윤호 스타뉴스 대표 changyh218@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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