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작 피더슨. /AFPBBNews=뉴스1 |
LA다저스가 잭 크레인키의 호투와 작 피더슨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3연패에서 탈출했다.
LA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15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연패 행진을 '3'에서 마감한 뒤 25승 16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다저스는 4회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지난 18일 콜로라도전 이후 35이닝 연속 무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5회말 드디어 다저스 타선이 점수를 뽑았다. 선두타자 터너가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중견수 윌 베너블의 실책을 틈타 2루까지 갔다. 이어 후속 이디어가 우전 적시 2루타를 치며 1-0을 만들었다.
그러나 다저스는 7회초 동점을 허용했다. 1사 후 노리스가 좌전 2루타를 치고 출루한 뒤 후속 베너블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는 7⅔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볼넷 1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그레인키는 양 팀이 1-1로 팽팽하던 8회 2사 후 스팬젠버그에게 중전 안타, 캠프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1,2루 위기에서 마운드를 크리스 해처에게 넘겼다. 해처는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공 1개로 업튼을 우익수 직선타로 유도, 이닝을 마쳤다.
결국 다저스는 8회말 결승점을 올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피더슨이 호아퀸 벤와의 3구째를 통타, 중월 솔로 아치를 그린 것이다. 2-1 다저스의 역전 순간. 결국 다저스는 9회말 켄리 젠슨이 2탈삼진 포함, 삼자 범퇴 처리하며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8회 2사 후 공 1개만 던진 크리스 해처가 승리 투수가 됐다. 그레인키는 시즌 6승(1패)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9회 마운드에 오른 젠슨은 세이브를 올렸다.
그레인키. /AFPBBNews=뉴스1 |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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