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양키스전 '1안타-1타점' 활약.. 팀은 10-9 신승
입력 : 2015.05.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추신수. /AFPBBNews=뉴스1
추신수. /AFPBBNews=뉴스1



추신수가 양키스전에 2번 타자로 선발 출장, '1안타-1타점'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2015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종전 0.234에서 0.232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양키스 선발은 우완 마이클 피네다. 추신수는 초구 스트라이크, 2구째 파울 이후 3구째 방망이를 헛돌리며 3구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3회 안타를 때려내며 빅이닝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무사 1,3루 기회. 추신수는 볼카운트 0-1에서 2구째를 공략, 좌중간 적시타를 쳐냈다. 이 사이 3루주자 필드가 홈을 밟았다. 추신수의 올 시즌 18번째 타점.

계속해서 추신수는 후속 필더의 우월 홈런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다. 올 시즌 추신수의 16번째 득점 순간. 텍사스는 3회에만 대거 7점을 뽑았다.

그러나 이후 세 타석에서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4회에는 1사 1,2루 기회에서 2루수 앞 병살타를 치며 고개를 숙였다. 7회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4구째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이어 팀이 10-5로 앞선 8회 2사 2,3루 기회에서는 평범한 1루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3회 7점을 뽑은 뒤 리드를 단, 한 번도 빼앗기지 않은 채 10-9로 승리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 속한 텍사스는 시즌 19번째 승리(23패)를 챙겼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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