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김지현 기자]
안병훈. /AFPBBNews=뉴스1 |
유러피언투어 '제5의 메이저 대회'인 BMW PGA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병훈(24)이 세계랭킹 5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막을 내린 잉글랜드 서리주 버지니아워터의 웬트워스클럽 웨스트코스(파72·7302야드)에서 BMW PGA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쳐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날 우승으로 안병훈은 평균 포인트 2.40을 얻어 지난주 132위였던 세계랭킹을 78계단 끌어올려 54위에 위치했다.
안병훈은 탁구 스타인 안재형-자오즈민 커플의 외아들이다. 국적은 대한민국이지만 중국에서 국민적인 인기를 누린 스포츠 스타인 자오즈민의 아들이라는 사실은 큰 장점이다. 부친인 안재형은 88서울올림픽 탁구 종목에서 남자 복식 동메달을, 모친인 자오즈민은 복식 은메달과 단식 동메달을 획득했다.
안병훈은 이번 BMW PGA챔피언십 우승으로 다가올 메이저 대회인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편 배상문은 평균 포인트 1.71로 전주보다 4단계 하락한 84위를 기록했고 최경주는 평균 포인트 1.17을 얻어 138위에 머물렀다.
김지현 기자 xnom041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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