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전상준 기자]
다저스를 떠나 ATL로 이적하는 후안 유리베. /AFPBBNews=뉴스1 |
류현진의 절친 후안 유리베(36)가 LA다저스를 떠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한다.
다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대4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다저스는 애틀랜타에 유리베와 크리스 위드로를 내주고 알베르토 카야스포와 이안 토마스, 에릭 스털츠, 후안 하이메를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에 동의했다.
당초 양 구단은 지난 26일 이번 트레이드를 논의했고 합의에 성공했지만 27일 카야스포가 트레이드를 거부하며 무산되는 듯했다. 하지만 카야스포가 하루 뒤 결정을 번복, 이적에 동의하며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이로써 유리베는 지난 2011년 이후로 약 4년 만에 다저스를 떠나게 됐다. 올 시즌 유리베는 81타수 20안타 1홈런 6타점 6득점을 기록 중이었다.
공교롭게도 다저스와 애틀란타는 2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트레이드된 선수들의 출전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전상준 기자 jsj56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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