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STL에 1-3 '무기력' 패배.. 2안타 빈타 허덕여
입력 : 2015.06.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패전투수가 된 브렛 앤더슨. /AFPBBNews=뉴스1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패전투수가 된 브렛 앤더슨.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전날 역전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다소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다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전날 0-1로 뒤지다 6회 이후 5점을 뽑아내며 역전승을 따냈던 다저스는 이날은 단 2안타단 때리는 빈타에 허덕이며 패하고 말았다. 그나마 솔로포 한 방이 터지며 영봉패는 면했다. 더불어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세인트루이스 원정을 1승 2패로 마무리했다.

다저스 선발 브렛 앤더슨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2승 3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하게 됐다.

타선에서는 작 피더슨이 솔로포를 터뜨리며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안드레 이디어가 3타수 1안타를 때렸다. 하지만 이 2안타가 이날 다저스 타자들이 때린 안타의 전부였다. 나머지 9명의 타자들이 단 하나의 안타도 때리지 못했다.

다저스는 1회말 맷 카펜터의 중전안타로 1사 1루를 맞이했고, 여기서 자니 페랄타에게 좌중월 투런포를 내주면서 0-2로 뒤졌다.

이후 8회초 2사 후 작 피더슨이 우중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1-2로 따라 붙었지만, 8회말 볼넷 2개로 내준 1사 1,2루에서 페랄타에게 우전 적시타를 내주면서 1-3으로 다시 점수가 벌어졌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7이닝 1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5승째를 따냈다. 시즌 5승 2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하게 됐다. 타선에서는 페랄타가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김동영 기자 raining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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