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추신수 2번, 텍사스 반등의 이유''
입력 : 2015.06.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한동훈 기자]
추신수. /AFPBBNews=뉴스1
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가 지난 31일 승리로 5할 승률을 넘어섰다(26승 25패). 미국 언론은 추신수의 2번 배치도 반등의 중요한 이유 중 하나였다고 봤다.

댈러스모닝뉴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레인저스가 살아난 다섯 가지 원동력을 분석했다. 특히 델리노 데쉴즈와 추신수가 구성한 테이블세터진이 위력을 발휘하며 레인저스의 득점력이 강해졌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레인저스가 추신수를 2번 타자로 쓴다고 했을 때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레인저스는 중심타순 앞에 두 명의 출루머신을 갖게 됐다. 데쉴즈는 지난 10경기 중 8경기서 톱타자로 나섰고 레인져스는 6승 2패를 거뒀다. 같은 기간 추신수(9점)와 데쉴즈(7점)는 16득점을 합작했고 레인저스는 평균 5.8점을 뽑았다"고 설명했다.

4월 한 달간 타율이 1할에도 못 미치는 등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추신수는 5월부터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동시에 레인저스도 반격을 거듭 중이다. 5월 1일 7승 1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였으나 6월 2일 현재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한편 이 매체는 추신수 외에도 불펜투수 숀 톨레슨과 간판타자 프린스 필더의 부활, 조시 해밀턴의 복귀와 신구 조화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한동훈 기자 dhh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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