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유망주' 정윤성, 프랑스오픈 주니어 8강 진출 실패
입력 : 2015.06.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지현 기자]
정윤성.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정윤성.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한국 남자테니스 기대주 정윤성(17, 양명고)이 2015 프랑스오픈테니스대회 주니어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정윤성은 3일(현지시각) 파리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주니어 남자단식 16강에서 아르헨티나의 후안 파블로 피코비치와 2시간26분 동안 접전을 벌였으나 아쉽게 세트스코어 1-2(6-7<3>, 7-6<5>, 3-6)로 패했다.

이로써 전날 2회전에서 탈락했던 홍성찬(18, 횡성고)과 오찬영(17, 동래고) 등 한국 주니어 3인방의 프랑스오픈 우승 도전은 모두 물거품이 됐다.

정윤성은 이날 장신을 이용해 강력한 서비스를 구사하는 피코비치와 초반부터 팽팽히 맞섰다. 1, 2세트서 모두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며 세트를 주고받았다. 하지만 3세트 2-3으로 뒤진 상황에서 정윤성의 컨디션이 하락하면서 피코비치 쪽으로 승부가 기울었다. 결국 정윤성은 3세트를 3-6으로 상대에게 내주며 프랑스오픈 우승 도전을 멈춰야했다.






김지현 기자 xnom041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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