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김지현 기자]
유소연. /AFPBBNews=뉴스1 |
유소연(25, 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서 우승을 차지한 수잔 페테르센(34, 노르웨이)에 6타 뒤진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유소연은 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임브리지의 휘슬베어 골프장(파72/6천613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호주교포 이민지와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소연은 올 시즌 LPGA서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킹스밀 챔피언십서 단독 2위에 오르고 이번 대회서도 탑 10에 들며 상승세를 탄 모습이다. 올 시즌 11개의 LPGA 대회에 출전해 4개 대회서 탑 10에 진입하며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은 인상 깊다.
한편 3라운드까지 선두 자리를 유지했던 페테르센은 4라운드서도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2위 브리타니 랭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효주와 이일희는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박인비와 신지은이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김지현 기자 xnom0415@mtstarnews.com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