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대타로 나서 삼진 1개.. 피츠버그도 1-4 패배
입력 : 2015.06.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10일 밀워키전에서 대타로 나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강정호. /AFPBBNews=뉴스1
10일 밀워키전에서 대타로 나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강정호. /AFPBBNews=뉴스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강정호는 대타로 나서 삼진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밀워키와의 경기에 8회말 투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의 대타로 경기에 나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이처럼 이날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전날에 이어 두 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시즌 타율도 0.268에서 0.266으로 조금 더 떨어졌다.

전날 선발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던 강정호는 이날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후 팀이 1-3으로 뒤진 8회말 선두타자로 이날 경기 첫 번째 타석에 나섰다. 투수 리리아노의 대타였다. 여기서 강정호는 공 4개 만에 삼진으로 돌아서며 아쉬움을 남겼다.

피츠버그 역시 1-4로 패했다. 피츠버그는 2회초 1사 후 제이슨 로저스에게 솔로포를 내주며 0-1로 뒤졌다. 이후 2회말 스탈링 마르테의 솔로포가 터지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7회초가 문제였다. 라이언 브론에게 볼넷, 카를로스 고메즈에게 중전안타를 내주며 무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여기서 아라미스 라미레스에게 내야 땅볼, 로저스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주며 2실점했고, 1-3으로 뒤졌다. 이후 9회초 라미레스에게 솔로포를 내주며 1-4까지 벌어졌다.

피츠버그 선발 리리아노는 8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지만, 팀 타선이 침묵하며 패전을 떠안았다. 잘 던지다 7회초 2실점 한 것이 아쉬웠다.

타선은 상대 선발 테일러 영맨에게 꽁꽁 묶였다. 이날이 메이저리그 데뷔전이었던 영맨은 7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데뷔 첫 승을 따냈다. 피츠버그 타선은 영맨에 이어 올라온 제레미 제프리스-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까지 3명의 투수를 상대해 단 4안타를 때리는데 그쳤다.








김동영 기자 raining99@mt.co.kr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