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이태양 5이닝 2실점, 고마울 따름''
입력 : 2015.06.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인천=국재환 기자]
NC 김경문 감독. /사진=뉴스1
NC 김경문 감독. /사진=뉴스1



4연승과 함께 1위로 올라선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선발로 나선 이태양의 피칭에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는 10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이태양의 좋은 투구와 7점을 뽑아낸 타선, 불펜진의 짜임새 있는 활약을 앞세워 7-2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NC는 4연승과 함께 34승 23패 1무(승률 0.596)를 기록, 4연패에 빠진 삼성 라이온즈(35승 24패, 승률 0.593)를 끌어내리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이태양이 정말 제 몫을 잘 해줬다. 5이닝 2실점을 해준 점에서 감독으로써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태양은 이날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며 SK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특히 팀이 4-1로 앞선 4회말에는 1사 만루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1점밖에 내주지 않는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팀의 리드를 지켜냈다.

김경문 감독은 이어 6회부터 김진성을 투입한 점에 대해서는 "김진성이 3일 휴식을 취해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었다. 이에 따라 일찌감치 불펜으로 승부를 걸었고, 불펜 투수들이 제 몫을 잘 해주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SK와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은 NC는 11일 선발로 이민호를 예고했다. SK에서는 윤희상이 선발로 출격한다.






인천=국재환 기자 jk_kuk@mt.co.kr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