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히트' 강정호, 5타수 2안타 타율 0.284↑..피츠버그 8연승
입력 : 2015.06.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지현 기자]
강정호. /AFPBBNews=뉴스1
강정호. /AFPBBNews=뉴스1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멀티히트 경기를 펼친 가운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도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꺾고 8연승 행진을 달렸다.

강정호는 19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U.S. 셀룰러 필드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4번 타자 및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활약 속에 피츠버그도 3-2로 승리했다. 시즌 12번째 내야안타를 기록한 강정호의 타율은 0.281서 0.284로 소폭 상승했다.

강정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선발 제프 사마자의 5구를 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 1사 1, 3루 득점 기회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사마자의 초구를 공략했다. 강정호의 타구는 사마자의 글러브를 맞고 굴절되면서 내야 안타가 됐다. 그 사이 3루 주자였던 스탈링 마르테가 홈을 밟으며 1-0이 됐다.

6회초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2-2로 팽팽히 맞선 8회초에 네 번째 기회를 가졌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이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두 번째 투수 제이크 페트리카를 상대했다. 강정호는 페트리카의 3구째에 방망이를 휘둘렀고 이는 투수 옆을 빠져나가는 내야 안타가 됐다. 이후 페드로 알바레즈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강정호는 그레고리 폴랑코의 땅볼로 홈을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강정호의 득점으로 3-2 리드를 잡은 피츠버그는 8회말과 9회말에 각각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와 마크 멜란슨를 마운드에 올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공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한편 피츠버그의 선발 게릿 콜은 7이닝동안 3피안타 4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반면 시카고 화이트삭스 사마자도 7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으나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했다.






김지현 기자 xnom041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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