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현 대한유도회장, 산하 연맹 회장 폭행 '물의'
입력 : 2015.06.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남종현 대한유도회장. /사진=뉴스1
남종현 대한유도회장. /사진=뉴스1




남종현 대한유도회장이 산하 연맹 회장에게 폭행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뉴스1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남종현 회장은 지난 19일 강원도 철원시에서 열린 2015년 전국실업유도최강전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참석한 만찬 자리에서 대한유도회 산하 연맹 회장 A씨를 향해 술잔을 던져 상해를 입혔다.

당시 현장에는 유도회 임원 등이 동석했으며 남 회장은 A씨에게 무릎을 꿇을 것을 강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유도회 남종현 회장의 폭행 사실은 A씨가 20일 오전 춘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이 조사를 진행중이다.

맥주잔에 맞은 A씨는 치아 1개가 부러지고 안면이 찢어지는 등 중상을 입었다. A씨는 대한유도회의 정관 개정을 두고 남종현 회장과 의견 대립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종현 회장이 물의를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남종현 회장은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 출입증을 확보하지 못한 지인들을 경기장에 입장 시키려다가 이를 제지한 안전요원과 출동한 경찰관들에게까지 "여기선 내가 왕이다"고 소리치는 등 행패를 부린 바 있다.








김동영 기자 raining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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