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잠실=김지현 기자]

장원준.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어떻게든 점수를 주지 않으려 노력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다"

두산 베어스 장원준이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1피홈런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7승째를 수확한 장원준의 활약 속에 두산은 10-1로 승리했다.

경기 후 장원준은 "초반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가려 코너 워크보다 가운데 자신 있게 던지려했다. 어떻게든 점수를 주지 않으려 노력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양)의지가 좋은 포수이기 때문에 내 의견보다는 (양)의지의 리드대로 많이 따랐다"면서 "오늘 결정구로는 체인지업과 커브를 사용했다. 한 달에 2승만 해보자는 생각으로 하고 있는데 괜찮은 페이스인 것 같다. 하지만 투구수를 조금 더 줄이고 이닝을 더 늘려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아쉬운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잠실=김지현 기자 xnom041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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