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대타 출전' 강정호, 3타수 1안타.. '타율 0.272↑'
입력 : 2015.06.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강정호. /AFPBBNews=뉴스1
강정호. /AFPBBNews=뉴스1



2경기 연속 대타로 출전한 강정호(28,피츠버그)가 안타를 때려냈다.

강정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PNC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2015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팀이 1-5로 뒤진 5회 투수 교체 과정에서 9번·3루수로 교체 출전,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71에서 0.272로 소폭 상승했다. 팀은 2-5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강정호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전날(24일)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제외였다. 앞서 24일 강정호는 신시내티와의 시리즈 1차전에서 대타로 나와 루킹 삼진을 당했다.

강정호는 팀이 1-5로 뒤지고 있던 5회초 2사 1,3루 위기 상황에서 선발 콜이 강판되는 가운데, 3루수로 교체 투입됐다.

이어진 5회말. 강정호는 1사 1루 상황에서 첫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여기서 강정호는 상대 투수 마이크 리크를 상대로 볼카운트 1-0에서 2구째 바깥쪽 커터(90마일)를 공략, 깨끗한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 사이 1루 주자 스튜워트는 3루까지 갔다. 하지만 후속 풀랑코가 2루수 직선타, 마르테가 투수 땅볼에 그치며 득점엔 실패했다.

강정호는 팀이 여전히 2-5로 뒤지고 있던 7회 1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강정호는 파울 2개를 때려낸 뒤 3구째 싱커(93마일)를 받아쳤으나 선행 주자만 아웃시키는 투수 땅볼에 그치고 말았다. 1루에 나간 강정호는 후속 풀랑코의 좌전 안타 때 3루까지 밟았으나 마르테가 삼진에 그치며 또 득점에 실패했다.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강정호는 3루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8회초 1사 1,2루 위기에서는 슈마커의 땅볼 타구를 잡고 곧바로 3루를 밟은 뒤 1루로 뿌리며 더블 플레이를 성공시켰다.

한편 이날 2-5로 패한 피츠버그는 40승31패를 기록하게 됐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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