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전상준 기자]
격투기 복귀를 위해 맹훈련 중인 최홍만.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
돌아온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35)이 전성기 때의 위력을 되찾고 있다.
최홍만은 25일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로드FC 024 IN JAPAN' 출전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계속된 훈련에 근육도 늘었다. 점점 화려했던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는 모습이다.
특히 그를 세계 정상급 파이터로 만들었던 니킥이 다시 부활했다. 최홍만은 전성기 시절 상대들에게 니킥으로 결정적인 타격 데미지를 입혔다. 그의 니킥은 다른 선수들보다 위력이 컸다. 보통 선수들의 니킥이 상대의 복부에 맞는데 반해 최홍만의 니킥은 곧바로 상대 얼굴에 적중됐기 때문. 217cm에 달하는 최홍만의 신장에 파워까지 합쳐져 다수의 선수들이 KO당하기 일쑤였다.
로드FC가 3일 공개한 영상에서도 최홍만은 펀치와 니킥을 콤비네이션으로 적절히 활용하며 자연스러운 타격을 선보였다.
또 팬들 사이에서 '오지마 킥', '저리가 킥'으로 불리던 최홍만 특유의 킥 모션도 여전했다. 다소 우스워 보일 수 있지만 타고난 그의 신체 조건을 활용한 기술이다.
한편 최홍만이 출전하는 '로드FC 024 IN JAPAN'은 25일 오후 7시부터 수퍼액션을 통해 생중계 된다.
전상준 기자 jsj5623@mt.co.kr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