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기본기' 팀 던컨, SAS서 19번째 시즌도 뛴다
입력 : 2015.07.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지현 기자]
팀 던컨. /AFPBBNews=뉴스1
팀 던컨. /AFPBBNews=뉴스1



'Mr 기본기' 팀 던컨(39)이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함께 19번째 시즌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3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던컨은 "그렉 포포비치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 시즌에도 코트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로 만 39세가 된 팀 던컨은 여전히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평균 13.9점 9.1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샌안토니오의 골밑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플레이오프에서는 17.9점 11.1리바운드 3.3어시스트로 인상 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비록 1라운드에서 LA 클리퍼스에게 패했지만 던컨의 활약은 빛났다.

1997-98시즌 샌안토니오의 유니폼을 입은 던컨은 지난 시즌까지 총 18시즌 동안 통산 19.5점 11리바운드 3.1어시스트 2.2블록을 기록하며 NBA 무대서 맹활약했다. 그동안 5번의 우승반지를 획득했고 파이널 MVP에 3번이나 선정됐다. 정규시즌 MVP도 2차례 수상했고 15번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돋보이는 커리어를 이어갔다.

팀의 기둥인 던컨의 합류로 샌안토니오는 던컨과 함께 6번째 우승반지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이미 샌안토니오는 팀의 미래인 카와이 레너드와 5년 연장계약에 성공했다. 더불어 FA 최대어인 라마커스 알드리지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적 시장에서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샌안토니오가 다음 시즌에도 강력한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김지현 기자 xnom041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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