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연예인야구] 김창렬 코치 ''박기량 OK, 배지현은…''
입력 : 2015.07.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김창렬 코치가 여자 선수들과 함께 땀방울을 흘리며 열정을 불태웠다. /사진=한스타 제공
김창렬 코치가 여자 선수들과 함께 땀방울을 흘리며 열정을 불태웠다. /사진=한스타 제공



"천하무적 야구단 첫 방송 할 때와 같은 느낌"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코치 김창렬이 지난 16일 서울의 모 초등학교에서 열린 야구단 연습에 첫 참가, 기대감에 부푼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창렬은 3시간 동안 쉬지 않고 직접 시범까지 보이며 선수들 개개인에게 캐치볼 방법, 수비 기본 동작 등을 자세하게 지도했다.

김창렬은 "정확한 자세는 꾸준한 기초 자세 연습에서 나온다. 기초를 잘 닦고 열심히 재밌게 오랜 기간 동안 야구를 즐기자"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이날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은 아나운서 배지현, 정순주를 비롯해 치어리더 박기량, 배우 여민정, 박지아, 가수 지세희 등 24명의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은 매주 두 차례 단체연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코치 김창렬이 걸그룹 퀸비즈(메아리, 지니)앞에서 직접 땅볼 수비를 지도하고 있다. /사진=한스타 제공
코치 김창렬이 걸그룹 퀸비즈(메아리, 지니)앞에서 직접 땅볼 수비를 지도하고 있다. /사진=한스타 제공



다음은 김창렬 코치와의 일문일답.

◆ 첫 연습에 대한 소감은?

매우 흥미로웠다. 마치 천하무적 야구단이 첫 방송을 했을 때와 같은 느낌이랄까? 아직 조금은 어수선하지만 무언가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다.

◆ 앞으로의 전망은?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원래 박지아 씨 등은 아주 야구를 잘한다. 그리고 조금만 배우면 금방 늘 것 같은 사람도 몇몇 보인다.

◆가능성이 보이는 사람을 한 명 꼽자면?

박기량이다. 이번이 2번째 연습이라는데 생각 보다 잘해서 놀랐다. 야구와 밀접하게 생활하고 운동을 꾸준히 해서 적응이 빠른 것 같다.

◆ 아직 부족해 보이는 사람은?

배지현 아나운서가 조금 부족해 보인다(웃음). 나처럼 오늘 처음 연습에 참가한 것으로 안다. 앞으로 자주 연습에 참가하란 의미로 특별히 지목했다(웃음).

◆ 선수들에게 코치로서 해주고 싶은 조언은?

야구를 하다보면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같이 잘 올라간다. 그러나 한 번에 확 느는 경우는 없다. 다들 꾸준히 참고 연습하면 어느 순간 잘 하게 되는 순간이 온다. 무엇보다 다치지 않아야 한다. 처음 기초 자세부터 확실히 배워서 오랫동안 재밌게 야구를 즐겼으면 한다.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는 양승호 감독(왼쪽)과 김창렬 코치. /사진=한스타 제공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는 양승호 감독(왼쪽)과 김창렬 코치. /사진=한스타 제공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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